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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8562가구 쏟아져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8초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충청권에 12월에만 8000가구가 쏟아진다. 대우ㆍGS건설ㆍ대림산업 등 브랜드 아파트도 대규모 공급이 예정돼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충청권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주상복합과 임대아파트를 제외하고도 총 11개 단지 856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3%(3996가구)가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충북권 4곳 4199가구 ▲충남권 6곳 3514가구 ▲세종시 1곳 849가구 등이다.

특이 이중에는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대기 중이다. 충청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방권의 지역 소비자들은 전통적으로 학군이나 편의시설, 브랜드 등을 선호한다"면서 "최근에는 노후지역을 개발해 대규모 주거지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지역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물량은 충북 충주시 호암동, 용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충주 3차 푸르지오'다. 전용 84㎡ 단일면적 총 474가구 규모다. 충주시에서 앞서 공급됐던 푸르지오 1차(입주), 2차(분양권) 등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

GS건설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지구 2블록에 '청주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8㎡(펜트하우스 포함), 총 1500가구의 대단지다.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용암중ㆍ원평중ㆍ청석고 등의 학군을 갖췄다.


대림산업은 세종시 대평동(3-1생활권) M4블록에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99~145㎡, 총 849가구 규모다. 3생활권은 세종시청, 교육청 등이 입주해 있고 세무서, 법원 등 주요 행정기관이 들어서 관련 종사자들 수요가 두텁다.


중소 건설사들도 분양 대열에 동참한다. 라온건설은 충남 서산시 석림동에 '서산 라온프라이빗'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569가구 규모다. (주)세정건설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대소IC 웰메이드타운'을 분양한다. 전용 74㎡와 84㎡로 구성된 총 409가구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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