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 투자진흥공사와 우리기업의 체코 진출과 투자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우리나라 기업의 체코 진출과 투자확대를 위한 협력을 증진하고, 우리기업의 체코 프로젝트 투자 참여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우리나라의 체코 관심 산업분야와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와 지원경험을 공유한다.
공사는 체코 투자진흥공사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우리 기업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중유럽 신흥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체코 투자진흥공사는 넥센타이어가 체코 쟈테르-트라이앵글 전략단지에 공장 설립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공장부지와 원재료 구매, 인건비 지급 등에서 투자 인센티브를 주선한 바 있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무역보험공사의 중유럽 신시장개척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 노력이 최근 수출부진 극복에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무역보험을 통한 우리기업들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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