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신은경이 장애가 있는 아들을 돌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와 반대되는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신은경은 2012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아들이 투병 중인 사실을 밝히며 "아이의 병뿐만 아니라 남편의 사업실패 등으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가 저를 살렸다"며 "아픈 아이가 있어 인생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모성애를 드러냈다.
하지만 2일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 A씨가 한 매체를 통해 신은경이 2007년 이혼한 이후 8년째 자신에게 아들을 맡겨뒀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2살인 신은경의 아들은 뇌수종과 거인증을 앓고 있으며 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신은경은 양육권을 갖고 있음에도 8년 동안 아들과 2번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신은경의 소속사 지담 측은 "아직 밝힐 입장이 없다"며 "10월부터 신은경을 관리하기 시작해서 그 전의 행적에 대한 대화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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