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또 다른 언어로 통용되는 이모티콘으로 '성행위'마저 묘사하는 날이 올 듯하다.
1일 대형 콘돔 제조사인 듀렉스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안전한 성행위를 나타내는 이모티콘을 제작하고 문자코드 표준 유니코드에 공식 채택을 요구했다.
듀렉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사용하는 젊은 층에서 감정이나 물건 등을 비유하는 이모티콘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이모티콘 제작에 돌입했다.
이 회사의 조사 결과 16~25세의 약 80%가 이모티콘을 사용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더 간단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모티콘을 사용해 성행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편안함을 느낀다는 응답이 84%에 달했다.
듀렉스가 만든 이모티콘은 부풀려진 콘돔 모양으로 안전한 성생활을 독려하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듀렉스는 더불어 새로 만든 이모티콘이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영상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달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안전한 성행위의 공식 이모티콘'을 호소하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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