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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협약의 불공정 의혹, 감사원 감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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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선]


박홍률 시장 “분양률 제고 및 권고사항 해결에 최선”

목포시가 시의회의 ‘대양산단 사업부지 책임분양 확약 변경동의안 가결’과 관련, “권고사항의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및 각계 전문가그룹, 목포대양산단㈜ 등과 혼연일체가 돼 민선6기 만료시점인 2018년 6월말까지 목표 분양률 54.4% 달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대출금 상환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일부에서 2012년 1월25일자로 체결한 이 협약의 불공정성 등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목포대양산단㈜과 목포시 산업단지정책실·도시개발과 등 관련 조직을 통합하라는 권고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대출금리 인하와 관련, 한국투자증권과 현행 4.5%인 금리를 3.5%로 인하하기 위해 수차례 협의하고 있으나 시의회의 권고를 계기로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을 채권자인 한국투자증권과 협의할 계획이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회기에 대출금 상환일 연장 동의안이 부결됐다면 그 파장은 지방재정법에 따른 재정위기 단체 지정 및 9%에 상당하는 고리로 3년간 666억원의 연체이자가 추가로 발생했을 텐데 가결돼 참으로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모든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돼 대양산단 분양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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