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LG전자는 미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기차역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로드쇼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연말까지 뉴욕 맨해튼 랜드마크인 그랜드 센트럴역에서 올레드 TV 로드쇼를 펼칠 예정이다. 그랜드 센트럴역은 전 세계 방문객이 몰려드는 곳으로, 유동인구가 하루 평균 70만명에 육박한다. LG전자는 연말까지 이곳에서 화려한 미디어 아트를 상영하며 방문객에게 올레드 TV를 소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로드쇼의 주제를 '올레드 화질에 도전하라(LG OLED Picture Challenge)'로 정하고 LG 올레드 TV와 액정표시장치(LCD) TV의 화질을 비교해 보여주고 있다. 올레드 TV의 장점인 완벽한 블랙 표현과 우수한 색 재현력, 초슬림 디자인 등이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아울러 LG전자는 TV 광고와 뉴욕 타임스퀘어의 LG 대형 광고판 등을 통해 올레드 TV를 알리고 있다. 또 맨해튼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유명 요리사가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요리하고, 완성된 요리를 접시에 담는 모습 등을 올레드 TV를 통해 생중계하는 'LG 올레드 TV 디너(LG OLED TV Dinner)도 진행했다.
최근 미국 IT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65형 LG 울트라 올레드TV(65EF9500)를 '올해 최고 TV'와 '최고 4K TV'로 선정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은 "압도적인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올레드 TV로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면서 미국 TV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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