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1일 정례회서 “진로진학 프로그램 확대·안심귀가서비스 도입 시사”
편리·저렴한 교통망 확충·노인건강지원사업·클린나주 캠페인도 전개
강인규 나주시장이 내년도 시정역점 방향을 ‘시민들이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와 가로등, 가로수 등 시민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와 소통행정 강화, 도시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가칭 ‘클린 나주캠페인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1일 오전 PT로 진행한 12월 정례회에서 “올 한해 직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둔만큼 내년에도 더 많은 열정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중심 체감행정의 구체적인 역점 사업으로 ▲진로진학 아카데미와 자기주도 학습 등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교육 지원사업 강화 ▲안심귀가 서비스 도입과 100원택시 확대, 버스노선의 합리적 정비와 순환형 셔틀버스 도입 등 편리하고 값싼 교통망 확충에 힘을 쏟아줄 것을 요청했다.
강인규 시장은 또 노인건강보조금과 노인복지기금을 활용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내년 5월에 나주에서 열리는 ‘2016 세계친환경박람회’를 앞두고 깨끗한 거리와 청결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클린 나주 캠페인’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할 것으로 제안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복지·문화·안전 분야의 정부 투자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지속가능한 나주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추진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서 내년도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과 목표를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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