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기고]한국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재산업

시계아이콘01분 56초 소요

[기고]한국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재산업 이경미 국가과학기술심의회 기계소재전문위원장
AD

소재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이자 새롭게 조명 받는 미래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는 그 중요성을 인정해 2001년 이후 부품소재산업 진흥을 위해 부품소재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소재기술 및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해 왔다. 부품소재 수출 확대, 글로벌 기업 등장 등 일부 성과도 있었지만, 전통적 소재강국인 일본과는 대일무역수지 적자로 최근 신흥 소재강국으로 부상한 중국과는 우리나라와의 기술력 격차가 4년 전에 비해 0.4년 줄어듦에 따라 기술 경쟁력에 비상이 걸리고 있고, 우리나라의 수출 비중 1위국인 중국이 현재 완제품의 조립생산 위주에서 부품소재까지 현지에서 일괄 생산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을 추가로 고려하면 국내 경제의 표정은 울상이다.


사실 소재란 사전적 의미로 어떤 것을 만드는 데 바탕이 되는 재료를 일컫는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경제의 씨앗이고 모든 산업분야의 기본 재료가 되는 소재산업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 2015년 기준으로 첨단산업의 소재 기여율은 정보통신기술 70%, 환경기술 60%, 바이오기술 50%에 이르고,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도 제품보다는 소재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디스플레이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은 48% 점유율을 차지해 세계 1위를 달성했지만 핵심소재 개발을 간과한 탓에 트리아세틸 셀룰로오스(TAC)필름과 같은 필수소재는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 원천소재 개발은 바이오 의약 같이 개발에서 상용화까지 평균 20년 이상 긴 호흡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한미약품의 쾌거로 바이오산업계는 들썩이고 있다. 그 요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 '믿음'과 '기다림'이었다.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에서도 소재 관련 장기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한 부분들을 곱씹을 필요가 있다. 현재의 정책들이 쏠림없이 기존 주력산업과 뿌리산업, 첨단산업들과의 연계성은 견고한지 등의 정확한 진단과 반성을 통해 현재 우리 소재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전략을 재무장하고 발 빠르게 실행해야 한다.


지난 10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주관으로 미래신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기술 혁신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무엇부터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해결할 수 있을까.

첫째, 소재산업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자문회의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소재산업 분류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 전략을 제시하였는데 실행력을 위한 역할과 책임이 비교적 뚜렷했다. 소재산업을 성숙산업, 이머징산업, 챌린징산업으로 구분하고 누가(Who), 무엇을(What), 어떻게(How) 할 것인지에 대해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예로 자동차, 스마트폰 등에 해당하는 성숙산업의 경우, 주력제품 핵심소재(What)를 성능ㆍ공정기술혁신(How)을 통해 중소ㆍ중견기업(Who)이 개발하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지원을 구체화해야 한다. 소재산업은 대표적인 B2B(기업 간 거래) 산업이고 국내 중소공급기업이 수요대기업의 요구 수준을 맞출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컨소시엄을 통해 협력을 권장하고 R&D 투자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해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적극적으로 유인할 필요가 있다. 중소기업이 무리한 단가 인하 압력에 직면해 연구개발 투자 여력을 소진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공정한 시장거래 질서 확립에도 신경을 써서 기업의 지속적인 기술혁신 역량 제고와 함께 자생적 성장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게 해야 한다.


셋째, 소재 R&D 특성을 반영한 정부연구개발사업의 보완이 필요하다. 소재기술의 경우 다른 기술에 비해 신뢰성에 대한 보장, 개발기간 단축 관련 공정기술 등이 특히 중요하나 기존 정부 R&D에서는 소재 물질 개발에 주력해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및 공정혁신 관련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점이 있었다. 공정기술은 소재의 가치와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정보통신(IT)기술과 소재설계기술을 융합해 개발 기간을 50%까지 단축할 수도 있다. 미국은 소재게놈이니셔티브(MGI)를 국가차원에서 추진해 소재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도 소재 공정 연구개발과 신뢰성 인프라를 확충해 소재산업 생태계를 튼튼히 해야 할 것이다. 더 이상 말만의 정책이 아닌 손과 발이 머리와 함께 움직이는 그런 실행이 우리의 최우선 전략이 돼야할 것이다.


이경미 국가과학기술심의회 기계소재전문위원장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