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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교수회, 위상강화 및 총장선출제도 개선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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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교수회(회장 김영철)가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대학본부 용봉홀에서 교수회 위상강화 및 총장선출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남대학교 교수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다시 등장한 대학총장 선출제도 개선방안과 거점국립대 교수회 위상 및 역할강화 방안에 대해 교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전남대학교와 부산대학교, 경상대, 강원대 등 전국 10개 거점국립대학 교수들이 패널 및 토론자로 참여해 4시간여 동안 열띤 토론을 벌인다.


1부에서는 ‘거점국립대학 교수회 위상, 역할 및 과제’라는 주제로 조원일 전남대 교수회 특위위원장, 김재호 부산대 전 교수회회장, 안성진 경상대 교수회회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2부에는 김원재 전남대 총장선거 특위위원장, 권진한 거점국립대 교수협의회 상임회장, 김재호 부산대 전 교수회회장 등이 ‘거점국립대학 총장선출 추진현황 및 과제’에 대해 발제하고, 패널들과 함께 토론한다.


김영철 전남대학교 교수회 회장은 “이명박 정부 이후 지성의 상징이자 진리의 상아탑은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무뎌진 대학의 지성을 깨우고 대학의 자치와 자율성을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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