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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교수회 '5·18나눔정신’ 헌혈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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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일 전남대학교 캠퍼스 일원서 연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시민정신을 기리기 위한 헌혈행사가 전남대학교 교수회 주최로 열린다.

전남대학교 교수회(회장 전덕영 ·생활과학대 교수)는 5·18민주화운동 35주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5·18나눔정신 헌혈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헌혈 장소는 전남대학교 광주·여수·학동 캠퍼스 일원과 헌혈의 집 전대용봉센터, 여수헌혈센터 등이다.


전남대학교 교수회는 이 기간 동안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헌혈을 받고, 증서를 기부받아 전남대병원 소아백혈병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대 교수회 관계자는 "1980년 5월 항쟁 당시 광주시민들은 부모·형제의 마음으로 헌혈을 하며 광주를 사수하고자 했다”면서 “그로부터 35년이 지난 2015년 5월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헌혈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행사가 전남대 구성원 뿐만 아니라 광주시민의 지지를 받아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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