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안전과 상생협력' 최고 인정받았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건설사업의 핵심인 '안전'과 '상생협력' 두 분야에서 의미있는 상을 받았다.

경기도는공사는 지난 27일 열린 '2015년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같은 날 개최된 '2015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먼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년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제도ㆍ교육ㆍ조직ㆍ안전문화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체계 구축 활동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도시공사는 지난 3월 건설현장의 무재해 결의를 위한 '안전사고 SㆍTㆍOㆍP'를 선포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시스템 및 교육 강화, 현장근로자의 안전의식고취를 위한 '안전부실신고제', '가족사진 안전모부착운동' 등 감성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은 국민안전처 주최로 매년 개최된다. 안전교육, 안전캠페인, 안전신고 활동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각 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 상을 주고 있다.

도시공사는 같은 날 열린 '2015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하도급업체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도시공사는 올해 4월부터 '하도급대금 직접지급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하도급대금 발주자 의무직불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김필경 경기도시공사 부사장은 "건설공사는 원ㆍ하도급자 및 건설근로자들 간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시스템 구축부터 안전문화 활동까지 안전사고 없는 건설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경기도시공사가 앞장서 이끌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지방 공기업 부채감축 우수기관 선정(행자부장관상,1월) ▲조경의 날 기념 국토교통부장관상(2월) ▲2015년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 고용부장관상(7월) ▲제15회 공공구매촉진대회 대통령 표창(10월) ▲순환골재ㆍ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 환경부장관 표창(10월)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