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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경제적 효과만 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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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경제적 효과만 2조원 제주해군기지에 서애류성룡함이 입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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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제주지역 최대의 국책사업인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조성사업은 기지 건설과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발전사업을 통해 2조원이 넘는 막대한 직ㆍ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다줄 전망이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을 통한 경제 파급효과는 매년 230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해군이 분석한 경제 파급효과를 보면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의 총 예산(9776억원) 중 30~40% 규모의 지역업체 참여에 의한 경제 파급효과 ▲기지 운용 및 소속장병의 인건비 지출 규모의 40% 효과(660억원) ▲연간 부대 운영비의 80% 규모 지출 효과(220억원) ▲군장병 및 가족 방문에 따른 관광 효과(140억원) ▲주민세와 자동차세 등 제반 지방세 납부(15억원) ▲부대 운영을 위한 비품 및 자재 구입 효과(30억원) ▲지역 농ㆍ수ㆍ축산물 구매 효과(12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해군은 ▲지역 주민과 공동 사용이 가능한 700억원 규모의 민군 공동이용시설 건립 ▲복지시설 및 편의시설, 위탁 운영 등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6000여명의 인구 유입에 따른 교육 수준 향상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기타 지역행사 및 축제 개발 ▲국내외 군사교류 및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해군은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발전계획 사업 추진으로 생산 유발효과 1조554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248억원, 고용창출 1만8402명 등의 경제 파급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역발전계획 사업은 ▲크루즈를 통한 관광허브 육성 9개 사업에 2966억원 ▲농ㆍ수산물 특화 개발로 주민 소득 증대 10개 사업에 1303억원 ▲풍요롭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 개선 8개 사업에 875억원 ▲화합과 공존의 민ㆍ군 커뮤니티 조성 4개 사업에 1504억원 ▲친환경 경관 조성 및 신재생에너지 구축 6개 사업에 3574억원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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