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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용을 구단에서 방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6년 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51명의 명단을 각 구단에 공시했다. 2015년 KBO 리그 소속된 선수 682명 중 131명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제외된 선수들 중에는 동남아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임창용이 포함됐다. 보류 명단 제외는 사실상 방출을 의미한다.
반면 삼성은 임창용과 같은 혐의를 받았던 윤성환과 안지만을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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