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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 "中완슝그룹, 지난주 제주 황칠 농장 방문해 실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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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디지탈옵틱은 중국 철강 유통업체 완슝그룹 회장 등 주요 임원단이 지난주 한국을 방문해 제주 황칠 농장과 황칠 삼계탕이 판매되고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을 방문해 제주 황칠 실사를 진행한 중국 완슝그룹은 건강보조식품 사업을 추진중이다. 중국 신용등급 AAA의 완슝그룹은 제주 황칠 업체를 자회사로 보유한 디지탈옵틱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에 있다.

디지탈옵틱의 자회사 함박재바이오팜은 여의도 면적의 3분의 1에 이르는 황칠 농장을 제주도에 보유하고 있다. 현재 황칠 원료를 통한 건강식품, 화장품, 식품, 바이오 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 최근에는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해 홈쇼핑과 해외수출 등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황칠나무 추출물은 체내 독성물질 배출을 돕고 사포닌 성분이 많아 산삼나무로도 불린다. 고대 중국에서는 최고의 약재로 꼽혔고 황칠나무는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라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디지탈옵틱은 제주 황칠 사업을 추진하는 함박재바이오팜의 모기업이다.


황칠나무 추출액은 발효효소와 차, 숙취 해소제 등으로 개발됐고 황칠 삼계탕까지 등장했다. 황칠 삼계탕은 최근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시범 입점 3시간 만에 완판 됐다. 향후 화장품과 의약품 등으로 용도가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세슘 배출 디톡스 상품 상용화의 국책사업이 시작됐다.


황칠나무 성분은 홍삼처럼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복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홍삼이나 인삼에 함유된 폴리아세틸렌은 예전부터 홍삼과 인삼의 핵심유효성분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항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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