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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내 증시 5대 테마는? "핀테크·IoT·콘텐츠·건강·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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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선정한 내년 국내 증시 이끌 5대 테마는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2016년 병신년(丙申年) 국내 증권시장의 주요 테마는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콘텐츠, 건강ㆍ미용, 환경ㆍ에너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 하나금융투자는 2016년 국내 증시를 이끌 5대 테마를 선정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증시 주도주는 2007~2010년 소비산업재, 2009~2011년 경기소비재, 2011~2015년 필수소비재에서 올해부터 바이오로 변화하는 중"이라며 "2016년에는 삼성 바이오를 중심으로 바이오 강세가 지속되며 다음 테마로 핀테크가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삼성페이를 중심으로 금융과 정보기술(IT)이 결합하면서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간편할수록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생체인식과 인증 등 보안시장 관련주도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카카오뱅크와 K뱅크 2곳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획득으로 인터넷뱅크 관련주도 주목된다. 이 연구원은 "삼성페이를 중심으로 간편결제사, 카드사, 온라인지불결제서비스사업자(PG), 부가가치통신망(VAN) 업계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며 "인터넷은행은 전통은행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핵심으로 콘텐츠 관련 인터넷은행 수혜주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IoT 시장도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모든 기기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IoT 시장이 확대되면 통신사업자 외에도 센서, 스마트홈, 보안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비전자제품의 전자화와 사물간 정보 보안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반도체, 통신장비, 보안시장도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콘텐츠도 내년 증시 주요 테마로 꼽았다. 중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거나 중국 기업의 지분 투자를 받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게임업체 등이 주목 대상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과 합작사를 설립하거나 중국계 자본을 유치한 국내 기업은 중국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인터넷을 활용한 1인 미디어 콘텐츠 증가, 온라인 콘텐츠를 기반으로 오프라인을 매출 창출하는 새로운 마케팅 시장 확대도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밖에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이달초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인 '브렌시스'를 발표하는 등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로 바이오 산업이 새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5년 내 1세대 바이오 의약품 특허가 만료되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오는 2019년 2625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파문 등으로 환경 보호ㆍ에너지 절감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친환경 자동차, 전력 관련주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수혜주로는 친환경자동차, 자동차경량화, 저가항공, 건물관리, 로봇, 건자재ㆍ인테리어 등이 꼽힌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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