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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탄소상쇄사업 “SJ산림조합이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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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산림탄소상쇄사업 산주지원센터 개설…산주의 부가소득 창출을 기대

산림탄소상쇄사업 “SJ산림조합이 도와드립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통한 산주의 부가소득 창출을 위한 ‘산림탄소상쇄사업 산주지원센터’를 개설하고 11월 27일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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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산림탄소상쇄제도의 홍보와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통한 산주의 부가소득 창출을 위한 ‘산림탄소상쇄사업 산주지원센터’를 개설하고 11월 27일 현판식을 가졌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지자체, 기업, 산주 등이 조림 및 산림경영 활동 등으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기여할 경우, 그 감축량을 정부가 인증해주고 인증된 ‘탄소크레딧(carbon credit)’을 사회공헌활동 등의 목적으로 거래 할 수 있는 제도이다.

그러나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같은 제도에 대해 홍보 및 전문가의 부족으로 산주들의 참여가 미흡하고 활성화되지 못했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인증된 ‘탄소크레딧(carbon credit)’의 매입을 검토하고 있어, 사유림을 경영하는 산주의 부가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산림조합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SJ산림조합중앙회는 산주지원센터를 통해 사유림 탄소관리를 위한 기후변화 전문가 양성과 회원조합에 산림탄소전문가를 육성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조직역량 제고는 물론 제도와 관련된 산주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거나 해당 회원조합에 의뢰를 통해 산주 및 산림경영인을 지원하게 된다.


SJ산림조합은 산주들의 대표조직으로서 산주지원센터를 통해 산주지원 역할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산림경영인협회 및 임업후계자협회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정은조 산림경영인협회장, 권병섭 임업후계자협회장을 비롯한 충남지역 회원조합장들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서 거래가 이루어진 지난 10월 기준 KAU15 배출권의 가격은 1만1300원, KCU15 가격은 1만550원이며 두 탄소배출권의 평균가격은 1만925원에 거래 됐다. 이를 기준으로 30년간 100ha 산림 조성에 대해 탄소배출권 거래를 가정하면 2억7900만원의 부가소득을 산주가 기대 할 수 있게 된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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