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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지난 27일 서울 시내에서 김현수(27)를 만나 FA 계약 등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구단은 김현수가 해외진출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잘되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김현수는 해외진출 추진 중의 진행사항을 구단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한 김현수는 올 시즌까지 두산 소속으로 10시즌 간 113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8(4066타수 1294안타) 142홈런 771타점 660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41경기에 출장한 그는 타율 0.326, 28홈런 121타점으로 데뷔 이후 최고의 한해를 보냈고, 소속 팀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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