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3일부터 3일 간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아파트, 연립주택 등 1226억원 상당(949건)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공매물건 중 539건은 감정가의 70% 이하로 책정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캠코 측은 설명했다.
캠코 관계자는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입찰 희망자는 입찰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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