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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를 대하는 구글의 자세, 이용자에게 선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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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를 대하는 구글의 자세, 이용자에게 선물 보내 구글이 보낸 블랙프라이데이 선물(사진=Jason Lukaszewski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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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프로젝트 파이 이용자에 블랙프라이데이 선물 보내
레고 형식의 블럭…조립하면 충전 거치대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구글이 프로젝트 파이 가입자에게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선물을 보냈다.


2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구글이 레고 형식의 조립 가능한 스마트폰 충전 거치대를 파이 가입자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트 파이는 지난 4월 구글이 시작한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방식의 서비스다. 우리나라의 '알뜰폰' 개념이다.


프로젝트 파이 이용자에게 보낸 선물 상자에는 윗면에 '해피 할리데이'가 적혀있고 안쪽에는 프로젝트 파이의 로고를 볼 수 있다.


수 십여개의 레고 모양의 블럭들이 들어있는데 이를 조립하면 스마트폰을 거치한 채로 충전을 할 수 있는 독(dock)이 된다.


구글이 보낸 선물을 받은 파이 가입자들은 구글의 블로그인 구글 플러스에 이를 공유하고 있다. 로버트 블랙씨는 "살면서 휴대폰 업체에게 연휴라고 선물을 받아본 적은 처음이다"라며 "집에 와보니 구글로부터 선물이 와있어서 너무 놀라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글은 직접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신 미국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와 T모바일의 망을 빌려 저렴한 요금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20달러에 무제한 음성과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10달러에 1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도 있다.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 5X, 6, 6P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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