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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카타르에 1년 동안 내릴 비가 불과 몇 시간만에 다 내려 나라 전체가 침수됐다.
수도 도하의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막대한 교통 체증이 발생해 통근자들은 움직이지 못했고, 거의 모든 학교와 쇼핑몰은 문을 닫았다.
특히 이날 하마드 국제 공항 인근 지역은 이날 하루 동안 강우량은 거의 80㎜에 달했다. 이는 카타르 연평균 강우량인 74㎜를 웃도는 수치.
카타르 총리실은 시설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프로젝트 책임자들에게 잘못을 묻겠다며 대대적 조사를 명령했다.
카타르의 셰이크 압둘라 빈 나사르 빈 칼리파 알-타니 총리는 관영 카타르통신에 "지금 전 지역에서 겪고 있는 물난리로 결함이 드러난 프로젝트를 진행한 관리들과 기업들을 조사해 기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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