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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정원관 50세에 득녀 “이름 짓지 못해 태명인 ‘뿌리’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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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정원관 50세에 득녀 “이름 짓지 못해 태명인 ‘뿌리’라 불러” 소방차 정원관이 득녀 소식을 전했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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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소방차 멤버 정원관이 50세 늦깎이 아빠가 됐다.

정원관은 25일 한 매체를 통해 “지난 24일 오후 4시26분쯤 아내가 건강한 딸을 낳았다”며 “아직 이름을 고민 중이라 태명인 ‘뿌리’라고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정원관은 “아내 이름에 뿌리 근(根)자가 들어가고, 믿음의 뿌리가 되라는 뜻에서 태명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이를 늦게 낳았으니 무엇보다 앞으로 잘 먹고 잘 살아야 할 것 같다”며 “시집까지 보내야 하니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도 챙기고, 돈도 많이 벌어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정원관은 2013년 10월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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