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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동(洞) 안전망 활성화’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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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선]


목포시가 정부로부터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목포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5년 지역복지사업평가 ‘동(洞) 인적안전망 활성화’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15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읍·면·동 단위에 구축된 복지통장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지자체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2014년부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해 23개동에 총 322명의 위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각동마다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 2014년 12월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통장의 역할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사회복지 업무에 협조하는 것을 추가해 복지통장으로 임무를 확대했다.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둬 최근에는 복지통장이 발굴한 야산 움막에서 거주하는 거주 불명 등록자에게 긴급생계비 지원, 민간연계를 통한 주거비 지원, 공적부조 신청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했다. 이처럼 시가 인적안전망에 의해 발굴된 대상자에게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연계 등을 통해 지원한 자원은 1억2300만원에 달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앞으로도 동 인적안전망의 활발한 활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겠다”며 “민·관의 노력을 합쳐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목포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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