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경기도 고양시가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제11회 시상식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고 영예를 거머쥔 고양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스포츠행사를 연계해 고양국제아웃도어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스포츠와 문화·관광의 융·복합으로 다양한 성과를 냈다. 스포츠를 활용해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조화, 국내 첫 가족스포츠 도시 실현 등을 이끌었고, 연고 프로스포츠단 세 곳의 운영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대형이벤트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전북현대모터스, 우수상은(장관 표창)은 대원그린, 코레일관광개발, 헬스원이 받는다. 우수 프로스포츠단와 지방자치단체는 수원삼성블루윙즈FC와 경남 남해군에게 각각 돌아가며, 바리네르골프단 김원길 대표는 공로상을 수상한다.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포츠산업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서의 스포츠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스포츠산업대상의 수상자는 체육계·학계·언론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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