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제2차 스포츠산업 콘퍼런스가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하는 행사의 주제는 '스포츠기업, 해외시장 진출 어떻게 할 것인가'다. 해외시장의 동향, 한중 자유무역협정 등 무역 협정을 분석해 스포츠산업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공유한다. 업계, 학계 등 스포츠산업 분야 관계자는 물론, 행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콘퍼런스는 박영옥 한국스포츠개발원 원장의 '2016년 글로벌 시장동향 분석 및 스포츠산업 분야 시장경제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출발한다. 성한경 서울시립대 교수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무역협정에 따른 제도변화 및 국내 기업의 기회, 위협 요소 분석', 박창욱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전무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 기업의 마케팅전략', 강동우 한국무역협회 전문위원의 '해외 주요 지역별 경영 환경, 지역정서, 주요매너 등 해외진출 기반 정보 분석' 등이 이어지며 종합토론으로 매듭을 맺는다.
문체부 담당자는 "국내 스포츠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을 통해 다각적인 스포츠산업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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