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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신입직원 채용 역대 최고경쟁률 53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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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문 50명 채용에 전국에서 2654명 지원

강원랜드, 신입직원 채용 역대 최고경쟁률 53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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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강원랜드는 지난 23일 마감한 '2015년 신입직원 채용' 원서접수 결과, 총 50명 모집에 전국 각지에서 2654명이 지원해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강원랜드 설립 이래 최고의 채용 경쟁률이다.

지난 2013년 교육생 채용 시 1차 8대 1, 2차 13대 1의 경쟁률과 지난해 교육생 채용 시 19대 1과 비교해 보더라도 올해 신입채용 경쟁률은 월등하게 높아졌다.


또한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서는 총 선발인원의 50%인 25명을 폐광지역 출신자 가운데 우대 선발한다는 방침이어서 훨씬 많은 수가 지원한 타지역 출신 자들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지역주민 채용 경쟁률이 28대 1인 반면, 타지역 출신 채용 경쟁률은 78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별 출신을 보면 폐광지역 출신이 703명으로 전체의 26.5%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73.5%인 1,951명이 서울·경기를 비롯한 전국권에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 IT, 건설, 딜러, 식음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는 이번 채용에서 부문별 최고 경쟁률은 1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 11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IT부문에서 나왔다. 이어 13명 모집에 1455명이 몰린 사무직부문이 112대 1을 기록했으며, 건설부문 101대 1, 영업 전문직종인 식음부문 36대 1, 딜러직 27대 1의 순으로 집계됐다.


채용 절차는 이날까지 서류전형을 진행, 오는 28일 필기전형을 거친 후, 다음달 7∼9일까지 3일간의 면접전형을 통해 12월 말경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지원자들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필기전형은 28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서울(세종대학교)과 제천(세명대학교)에서 동시에 치러지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기반으로 한 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영어시험, 인성검사가 실시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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