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12달러(2.68%) 오른 42.87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1.33달러(2.97%) 오른 46.16달러를 기록했다.
만성적인 공급과잉 우려에 부진했던 국제유가는 중동 정세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상승했다.
터키 정부는 시리아와 접경한 남부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전폭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터키 군은 10차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전폭기가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격추된 전폭기는 터키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면서 양국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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