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3일 중국 장흥현 관계자 답방,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 논의"
"중국 장흥현에 장흥군 특산품 판매장 개설 각종 특산품 중국판매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 성)은 중국 장흥현과 지난 9월 16일 중국 절강성에서 상호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이래 상호 실질적인 교류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절강성 주위병 장흥현장 등 7명의 관계자들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2박 3일간) 장흥군을 답방하는 등 양 지역 간 돈독한 우정과 신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11일 장흥군에 도착한 주위빙 현장 일행은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환영식에서 형식적인 국제 우호교류가 아닌 매년 1회 이상 공무원 벤치마킹 실시 및 기업인 협의회 등 민간단체 차원의 교류 등 실질적인 우호교류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을 마련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경제, 문화, 관광, 농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 했다.
주위병 현장일행은 장흥군 현장방문지로 장흥바이오산업단지, 용산한우협회 TMR공장, 무산김주식회사, 하수처리장, 우드랜드 목공예센터를 방문하였고, 폐수처리 및 먹는 물 수질관리에 감탄했다.
이들은 무산김과 목공예품(반신욕기, 족욕기) 지역내 특산품에 큰 관심을 표명하면서 양 지역 경제교류를 통한 실질적이고 효용성있는 협력관계를 실천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먼저 중국 장흥현에 장흥군 특산품 판매장을 개설해 장흥산 각종 생산품의 중국 장흥현내 판매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하면서 12월말까지 첫 거래가 실행되도록 장흥현과 장흥군에서 주도적 추진체계 구축을 하자고 하여 장흥군 생산품의 중국 장흥현에서의 판매의 길을 열었다
또한 장흥현장은 "내년 장흥군에서 열리는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방문단 파견 및 홍보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앞으로 양측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각급 자치단체에서 국제교류 협력 추진이 상호 교류협정단계에서 발전되지 못한 그동안의 실태에서 벗어나 경제협력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교류협력의 모델로 발전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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