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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프로젝트 인스파이어 우간다 출신 우승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마스터카드와 유엔 여성기구 싱가포르 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5회 '프로젝트 인스파이어: 세계를 바꾸는 5분'에서 우간다 출신의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프로젝트 인스파이어는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여성들과 소녀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한 젊은 청년 혁신가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각 팀에게는 5분의 아이디어 발표시간이 주어지며, 입상하는 팀에게는 해당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상금이 제공된다. 5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여성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디자인 또는 기술을 주제로 전 세계 70개국에서 430여개 팀이 지원했다.

1등을 차지한 우간다의 'WITU'팀은 과학기술산업 창업가 육성 프로젝트인 'WITU 허브'를 선보였다. WITU 허브는 우간다 여성들이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과학기술 분야 종사를 독려하는 한편 직업 교육, 멘토링, 지식 공유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는 프로그램이다.


2등인 스리랑카의 'Emerge Lanka Foundation'팀은 과거 학대 받은 경험이 있거나 학대 위협에 노출되어 집에서 떠나야 했던 소녀들에게 보석 디자인과 제작 기술을 가르쳐 경제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즈2비즈니스(Beads2Business)'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특별상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는 탄자니아의 'Dare Women's Foundation'팀이 수상했다. 온라인 투표로 결정되는 상이다. Dare Women’s Foundation팀의 린제이 예거가 제안한 '탄자니아 여성들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크라우드펀딩으로 모금된 7500 싱가포르 달러가 보조금으로 주어졌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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