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 명예부시장으로 위촉된 정하용(56) 서울시티투어 부사장.(사진=서울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신임 서울시 관광 명예부시장으로 정하용(56) 서울시티투어 부사장이 위촉됐다.
서울시는 제2대 관광인 명예부시장으로 지난 30년간 관광·여행업계에 종사해 온 정씨를 위촉한다고 24일 밝혔다.
명예부시장제는 '시민이 시장이다' 라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시작된 ㅔ제도로, 각 분야 현장의 소리를 시정에 담아내는 가교역할을 한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1년의 임기 동안 월 1회 정기회의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고 시정 자문역도 수행한다.
관광분야 명예부시장으로 위촉된 정씨는 현재 개별여행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시티투어에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연평균 6~7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위촉은 1대 관광 명예부시장인 추신강(52)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장이 지난 5월 관광명예 부시장 고문으로 위촉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공개 추천과 부서 추천을 바탕으로 후보자를 선정하고, 2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정씨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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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관광업계와 서울시가 협력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만들어 다시 찾는 서울로 발전시키는 데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서울시 관광 발전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후 6시 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정씨에게 위촉패를 수여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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