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 1위 현대차 맥스크루즈, 차가 크니 매력도 많다

현대차의 더 뉴 맥스크루즈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프리미엄 SUV 맥스크루즈가 현대자동차 10월 판매실적 중 총 1617대를 팔아 RV계 1위를 차지했다. 전년동기대비 무려 163.4%가 늘어난 수치다.

23일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가 맥스크루즈의 매력을 분석한 결과, 맥스크루즈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SUV인 동시에 차체 길이가 무려 5m로써 국내 최장 SUV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외관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바탕으로 한 과감한 대형 라디에이터와 입체적인 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자칫 둔해 보일 수 있는 큰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한결 날렵하고 세련된 느낌을 갖추고 있다.

8.5~12.2km/ℓ의 연비를 갖추고 있으며 자동6단의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다.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5kgㆍm를 보여준다.

뒷좌석의 편의성도 돋보인다. 좌ㆍ우측 시트를 접거나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2열 독립식 캡틴 시트, 완전히 접을 수 있는 3열시트로 공간활용성과 적재성을 갖췄다. 실내 3개 구역 온도 개별 조정 가능한 '트리플 존 공조 시스템'도 자랑거리다.

이외에도 구동선회제어장치,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 LED 주간 전조등, 7에어백 시스템, 후방충격 저감 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편의성이 뛰어난 옵션들이 대거 적용됐다.

카즈 매물관리부 최경욱 팀장은 "최근 부쩍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에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RV차량의 수요가 가파르게 늘었다"면서 "그 중 맥스크루즈는 넓은 실내공간과 각종 편의 시설로 가족단위의 캠핑족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즈 기준 맥스크루즈 2014년식 중고가는 2760 ~ 34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