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폭설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와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신안군은 주간선도로 311개소 691㎞ 중 주요 도로 및 고갯길, 응달 등에 제설자재 보관함과 취약지점에 염화칼슘 보관함 24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또 연화칼슘 170톤, 소금 140톤 등 제설작업에 필요한 자재를 확보했으며 제설기 22대, 대형 살포기 17대를 점검·정비하고 제설기 부착용 덤프트럭과 임대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설작업에 적극 대처하도록 대비했다.
다음달 4일에는 군청 관계부서와 각 읍·면 제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제설 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광주국토관리사무소,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대비로 강설 때 도로상의 적설·결빙을 조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섬 지역의 특성상 기습적인 강설에 대비해 차량 점검과 내 집 앞 눈치우기 등에도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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