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서 복지·일자리 등 상담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출동! 빨강모자, 복지원정대'가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강동에 위치한 마포노인종합복지관(마포구 서강로 68)에 직접 찾아가 복지 상담을 진행한다.
‘고객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라는 의미로 유럽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빨강모자를 착안해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뜻에서 탄생하게 된 ‘빨강모자 복지원정대’는 적극적인 현장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면 복지, 건강, 일자리, 금융,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빨강모자를 쓴 복지원정대가 주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을 찾아가 복지분야 뿐 아니라 주민들이 필요로하고 궁금해하는 분야에 대해서도 함께 상담해 주고 있다.
25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빨강모자, 복지원정대’는 특히 올 7월부터 맞춤형 복지급여가 시행됨에 따라 많은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지원정대는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시책 안내를 비롯 ▲복지상담 및 시뮬레이션을 통한 지원 가능 여부 ▲복지서비스 신청 시 구비서류 및 작성방법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행정업무 신청대행 ▲맞춤형 일자리 상담 및 구직등록 ▲의료 및 건강상담 ▲치매검사,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실시 ▲무료금융, 법률상담 등이 진행된다.
김은영 생활보장과장은 “매월 진행하는 ‘찾아가는 현장전문상담소’ 운영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민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영역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동! 빨강모자, 복지원정대' 사업으로 복지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을 제공, 감동 행정을 실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9월10일 열린 ‘2015년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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