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조정소위·기재부 방문,국도 21호선 밤재터널 시설개량 등 예산증액 적극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지난 9일 국회를 방문해 이상직 의원과 기획재정부 국장들을 만나 내년도 순창군 관련 사업들의 당위성을 재차 설명하고 증액을 적극 요구했다.
군이 예산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국도 21호선 밤재터널 시설개량사업,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사업, 섬진강 문화예술 다님 길 조성사업 등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발효미생물 산업화 생산시설(누룩공장),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이다.
이들 사업들은 밤재터널 시설개량 사업이 총 434억원, 서부내륙권 광역개발사업이 총 316억원 등 대규모 개발 사업들로 주민 불편 해소와 군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들이다. 군은 이들 5개 사업에 내년 국비 46억여원을 요구한 상태다.
황숙주 군수는 “국회 단계에 반영돼 심사중인 사업들은 순창에 꼭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감액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며 “특히 국도 21호선 밤재터널 시설개량사업은 주민들의 불편이 큰 만큼 올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참살이 발효마을사업과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사업은 장류산업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사업인 만큼 반드시 증액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다음달 국가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중앙 인맥과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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