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광주광역시 자치구 평가 결과, 3년 연속 ‘출산장려 정책’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서구는 출산장려 정책을 위한 공통 사업으로 ▲민관협력 인구교육 ▲임신부 전용주차구역 확대설치 ▲다자녀 우대카드 참여업체 발굴 ▲임신~출산 One-Stop 트리거서비스 체계구축 ▲예비엄마 건강교실 운영 ▲야간 임산부 건강상담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출산장려 인구교육을 노인, 영유아 부모, 가임남성 등 대상을 다양화함으로써 육아는 엄마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을 전환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전국에서 최초로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생애주기 서비스 제공 사업에서 ‘임신~출산 One-Stop 맞춤서비스’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에게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서비스 정보 제공을 통해 주민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아이 낳기 좋은 서구, 모두가 양육을 책임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살맛나는 으뜸서구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명권 서구 보건소장은 “출산과 양육의 기쁨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가치관이 재정립된다면 저출산 문제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저출산 극복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는 만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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