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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23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민국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대통령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해 "거목이자 거산이신 김 전 대통령에게 애도를 표하기 위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이 여러모로 업적을 쌓았기 때문에 하나하나 교훈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전 총리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전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이 있진 않지만, 중학교 선배셨다"고 답했다.
그는 빈소 앞 방명록에 '김영삼 대통령님의 서거를 애도하며 하늘나라에서 평안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썼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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