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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제설 컨트롤타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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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하기 위해 ‘2015·2016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2015·2016 겨울철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편성, 지난 13일 오후 5시 구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2015·2016 제설대책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제설대책본부는 ▲실시간 제설현장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신속한 초동제설체계 유지 ▲자동액상살포기 설치 및 모바일 시스템 구축 등 제설작업 역량 강화 ▲친환경 제설제 사용 및 적설량에 따른 경제적인 제설방법 시행 ▲구민과 함께하는 제설운동 전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대책기간 중 자양로, 영화사로 등 주요간선도로 19개 노선 37㎢와 폭 15m미만 주택가 이면도로, 지하도 계단 등을 중점 제설구역으로 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광진구, 제설 컨트롤타워 가동 내집 앞 눈치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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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은 제설차량, 살포기, 자동액상 살포기 등 총 119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진행된다.


제설장비와 인력은 제설1단계(강설예보, 적설량 1-5㎝ 미만), 제설2단계(대설주의보, 적설량 5㎝ 이상), 제설3단계(대설경보, 적설량 10㎝ 이상) 등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로 투입해 제설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구는 작업이 힘든 급경사 지점에 강설이 내릴 때 즉시 휴대전화로 원격 작동되는 ‘친환경 원격 자동액상 살포기’를 지난해 6개소 18대에서 올해는 4개소 12대를 추가해 총 10개소 30대를 운영한다.


또 버스, 택시정류소, 지하철역, 보도 등 제설작업 차량 진출입이 어려운 취약지역은 물청소차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천호대로, 능동로, 광나루로 등 3개소에 각 1대씩 투입한다.


아울러 올림픽대교 북단과 광장동 체육시설부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제설작업 준비태세를 갖춘다.


이와 더불어 효과적인 제설작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과 ‘강설시 자가용 이용 안하기 운동’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인근 거주 주민으로 구성된 제설자율방재단을 구성한다. 이들은 강설시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비상 연락을 받아 집결한 후 각자 맡은 구간의 제설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구는 제설대책기간 중 작업에 동참할 주민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할 경우 자원봉사자는 광진구 자원봉사센터(☎450-1663~4), 제설자율방재단은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강설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 시스템을 갖춰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구민 여러분도 안전한 겨울길이 될 수 있도록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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