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기업참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기업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4일 오전 9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기업봉사단 및 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단체, 동아리 등이 150여 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16개 기업 및 봉사단체들은 약 2500포기 김치를 담가 저소득 가구 400여 가구와 아동센터, 무료 급식시설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과 봉사단체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2500여 만원의 재료비와 물품을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 및 단체는 코멕스산업,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마리오아울렛, 사랑의보일러나눔, 진두아이에스, 강남도시가스, 고려정화, 롯데알미늄, 세진종합기술, 희명종합병원, 범일운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비카드, 와인랜드, 금사랑자원봉사동아리, 정연국어전문학원 등이다.
기업들이 참여하는 김장 나눔 행사는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김장을 담가 저소득 가구 545가구, 지역아동센터 및 무료급식시설 37개소에 전달한 바 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부쩍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마음이 더욱 무거워 지는 요즘, 기업들과 봉사단체들이 뭉쳐 김치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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