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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길음1동 2단지 경로당 문 활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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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 등 어르신 뿐 아니라 주민 누구나 이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19일 길음1동 2단지 푸르지오아파트 경로당에서 성북구 내 1호 ‘개방형 경로당’ 현판식을 개최했다.


‘개방형 경로당’은 경로당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성북구는 현재 길음1동 2단지 경로당 외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경로당 특화프로그램 사업의 하나로 대한노인회성북구지회도 개방형 경로당 운영에 힘을 더하고 있다.


길음1동 2단지 개방형 경로당은 매주 온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즐기는 활용하는, 성북구의 첫 번째 개방형 경로당 이라는 의미를 살렸다.

성북구 길음1동 2단지 경로당 문 활짝 열어 길음1동 2단지 경로당 ‘개방형 경로당’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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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식이 있던 19일에는 1층 여가실에서 어르신과 주민 50여명이 모여 ‘연평해전’을 관람했으며 이후 상영작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과거 경로당은 어르신 이외는 이용하지 않아 오히려 어르신들을 격리하는 역효과가 있었다”면서 “개방형 경로당은 어르신과 지역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공유함으로써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수시로 방문하는 마을공동체의 중요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는 현재 160개의 경로당을 운영 중이며(구립 44개와 사립 116개), 길음1동 2단지 1호 개방형 경로당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개방형 경로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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