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노동관련법안 심사를 진행하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원회가 20일 오후 파행됐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환노위 정원을 한명 늘리려고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야당이 법안심사 보이콧을 선언한 것이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현재 8대8 동수인 여야 위원 구도를 깨기 위해 여당이 한명을 늘리려고 한다"면서 "여당이 철회할 때까지 회의를 진행하지 않는 게 맞다고 판단해 정회했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