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50억원을 들여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를 20일 개소했다.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는 수원시가 2013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ㆍ도비 23억원을 지원받아 총 49억9950만원의 재원으로 영통 봉영로 1759번길 29에 건립됐다.
건축연면적 1321㎡,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육아상담실, 교육실, 다목적실, 시간제보육실, 아이러브맘카페, 장난감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다.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으로 수원시는 2008년 장안구 정자동에 건립한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이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2번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보유하는 자치단체가 됐다.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는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상호 보완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육아수요가 많은 영통과 광교, 권선일부 지역의 육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가 운영을 맡아 보육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제공, 보육교직원에 대한 상담을 한다. 또 어린이집 설치ㆍ운영 상담 및 컨설팅, 장애아 보육 등 취약보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에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육아정보, 체험 및 놀이공간, 취약보육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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