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이 일본에 9회 초 대역전승을 거뒀지만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21)의 위력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극찬했다.
20일 '산케이스포츠'와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오타니를 향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찬사를 전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루이 메디나 단장특별보좌역은 "지금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던져도 통할 수 있다"며 "세계 최고 투수 중 한 명이며,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메이저리그에서도 20승은 간단할 것이다"고 장담했다.
니혼햄과 제휴관계에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도 도쿄돔에 핵심 관계자를 보내며 오타니를 관찰했다. 국제스카우트를 담당하고 있는 로건 화이트, 샌디에이고 프런트에 합류한 사이토 다카시도 "그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당신들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한편 오타니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과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 선발등판, 7이닝 1피안타 1사구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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