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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창해에탄올, 저가 매수 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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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신영증권은 20일 창해에탄올에 대해 충분한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낮다며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3개월간 창해에탄올의 주가는 16.2% 하락했고 코스닥 대비로도 17.4%포인트 더 하락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과실소주 인기 하락에 따른 주정 출고 성장성 둔화, 환율 상승에 기인한 제조원가 증가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장성이 있어 장기적으론 투자에 유망하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소주 수요는 꾸준하고 수도권 주류 시장을 둘러싼 주류업계의 치열한 영업활동이 예상되며 주정업계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앞으로도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높은 수익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자회사의 체력 개선도 호재다. 창해에탄올이 지분 33.2%를 보유하고 있는 주류기업 보해양조는 지속적인 채무 축소 노력 덕에 재무구조가 눈에 띄게 개선 중이다. 아울러 8월 말 출시한 신제품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제품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김 연구원은 "이에 창해에탄올의 2016년 매출액과 지배순이익은 전년대비 14.6%, 23.0%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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