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주최하고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하는'제7회 이브와 컨퍼런스 및 시상식' 행사가 1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 정보통신(IT) 여성의 도약(IT Women, Korea Quantum Jump!)'을 주제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신성장 동력 발굴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인력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ICT분야에 우수한 여성인재들이 많이 유입될 필요가 있다"며 "여성인재가 정보통신방송(ICT)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생 및 미취업 여성인력 대상 SW인력 교육,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재교육 및 취업 연계 등 ICT 여성 인재의 활동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부 컨퍼런스에서는 서성일 미래부 소프트웨어진흥과장과 김봉진 배달의 민족 대표가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박래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이 주제발표를 하고 ㈜아마다스 등의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전시회를 통해서는 행사에 초청된 공공부문 발주자 협의회 소속 기업 구매담당자 등 참가자들에게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기회가 마련됐다.
2부 시상식에서는 올해 '이브와 ICT멘토링 대회' 대상 수상자인 숙명여대 댄디(DanDee)팀과 전국 창의문제해결능력 경진대회 수상팀 등 IT여성기업인협회에서 주관의 각종 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ICT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여성기업 대표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 견뎌내고 있는 여성 ICT 종사들간 격려와 다짐을 결의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있으며, 보다 많은 여성들이 ICT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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