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겨울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1366개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지도ㆍ점검에 나선다.
용인시는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키즈카페ㆍ공동주택ㆍ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인 그네, 미끄럼틀, 정글짐, 회전놀이기구, 건너는 기구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용인시청 안전총괄과와 시설물 부서, 안전관리자문단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용인시에는 총 1366개의 어린이놀이시설이 있다.
현행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은 어린이놀이시설의 경우 안전검사, 보험가입, 안전교육 이수 등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www.cpf.go.kr)에 등록해야 한다.
용인시는 이들 놀이시설의 관리주체가 제대로 안전검사, 보험가입, 안전교육 등 안전관리의무를 이행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또 이행하지 않은 관리주체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안전관리 의무를 이행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안전관리시스템에 안전검사 실시와 안전교육 이수, 보험 가입 등이 등록돼 있는 지 수시로 확인해 시스템 상에서 안전관리의무 사항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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