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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6년 연속 서울시 일자리 창출 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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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014년 최우수구 … 올해는 절대평가 전환 최우수 없는 우수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서울시 주관 ‘희망일자리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6920만원을 받았다.


2013· 2014년 ‘최우수구’ 선정 등 2010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 주관 일자리 분야 6년 연속 수상의 대기록이다.

올해는 평가방식이 절대평가로 전환돼 최우수구 없이 우수구만 선정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취업상담 및 알선 ▲공공일자리 ▲취약근로자 권익향상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일자리 정책을 평가했다.

각 항목별 고른 평가를 받은 구로구는 특히 취업상담과 알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서 호평을 받았다.

구로구, 6년 연속 서울시 일자리 창출 우수구 선정 일자리 창출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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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중장년,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상담과 알선을 위해 구로디지털단지를 중심으로 구인구직일자리발굴단을 지속적으로 운영, 대규모 취업박람회, 맞춤형 취업컨설팅, 희망취업캠프 등을 수시로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펼쳤다. 구청 내 각 부서별 공공구매 담당자 교육을 실시해 30억4000만원의 공공 구매 실적을 올렸다. 주민들의 관심 유도와 기업 홍보를 위해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의 현장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취약계층의 취업을 돕기 위한 지원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민간분야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교육을 수시 개최했다. 노숙인들의 자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디딤돌축구단 운영, 노(露)-노(露)케어 거리 상담도 실시했다.


구로구는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달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로 뛴 구의 다각적인 노력이 일궈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발굴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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