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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 "개혁적 국민정당" 깃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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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반에 걸쳐 헌신적인 활동을 해 왔던 참신한 인사들 영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천정배 국회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이 드디어 실체를 드러내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18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는 전국에서 창당 지지자 700여명이 모여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추진위원회의 출범식을 성황리에 갖고, 창당 추진위원의 면면이 공개되었다.

천정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오늘 위기의 한국을 구하고 국민들께 희망을 만들어 드리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극소수 독점 독식 특권 세력만의 세상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누구나 함께 잘 사는 상생과 협력의 세상으로 갈 것인지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 의원은 “지금 특권세력의 독점과 탐욕을 견제하고 타파하지 못한다면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은 영영 고통과 절망에서 헤어날 수 없을지 모른다”고 지적하며, “신념과 용기로 모인 여러분과 제가 헬조선에 떨어진 나라를 구하고자 국민과 함께 새로운 길을 열어젖히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천 의원은 “민심은 이미 수명을 다한 정당을 완전히 떠났고,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새로운 정치 세력과 유능하고 헌신적이며 용기를 갖춘 사람들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희망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며, 내후년 대선에서는 상생과 협력의 세상을 열어갈 정부를 만드는 중심이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개혁적 국민정당은 이날 출범선언문을 통해 무능하고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국민과 함께 한국정치를 전면적으로 재구성하는 정치혁명을 이루기 위해 창당 추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지금 깊은 절망의 늪에 빠져있고, 한국 정치를 지배하는 양대 정당은 총체적 무능에 빠져 있다고 비판하며, 이제 국민들은 근본적인 변화를 갈망하고 있으며 새로운 개혁 정치 세력의 등장은 피할 수 없는 역사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또한, 확고한 개혁적 가치와 노선에 입각한 강한 야당을 만들어 모든 형태의 기득권과 시대역주행에 결연히 맞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혁적 국민정당은 ▲ 정의로운 시장경제에 기초하여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혁신경제를 추구하고 ▲ 한국사회의 독점, 특권, 부패, 차별, 폭력을 일소하는 5대 개혁을 추진하며 ▲ 일자리, 교육, 주거, 건강, 안전 등 국민 생활의 5대 기본을 충실히 채우는 국민기본정당을 만들고 ▲ 한반도와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이끄는 평화국가를 지향하며 ▲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김두관 전 경남지사, 박인홍 장그래꽃분이 노조 대전충북지역 부위원장이 축사를 했고, 추진위원의 명단이 공개되었다.


추진위원은 총 32명이 선임되었다. 고문으로 전윤철, 윤덕홍, 전홍준 3인이, 추진위원으로 권정, 김광철, 김맹하, 김보람, 김성호, 김정윤, 문광석, 박주현, 박태순, 백찬홍, 송명석, 신광영, 양미강, 우희종, 유영업, 이덕욱, 이동현, 이상호, 이주헌, 이준의, 이창한, 이해영, 장진영, 정광호, 지재식, 최낙준, 최준호, 홍헌호 28인이, 추진위원장에는 천정배 의원 1인이 선임되었다.


추진위원은 학계, 여성, 청년, 시민사회, 농업, 언론, 법조, 노동,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헌신적인 활동을 해 왔던 참신한 인물들이 영입되었다. 선정 기준으로는 헌신, 성취, 용기로 “각자 자기 분야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헌신을 통해 사회문제와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정한 성과를 올리신 분들, 그러한 성취를 바탕으로 우리 정치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하겠다는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주신 분들을 모셨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개혁적 국민정당은 이후 추진위원을 추가로 영입 발표하고, 지역과 분야별로 국민추진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중앙당 발기인 대회와 시도별 발기인 대회를 12월 중에 가질 예정이며, 이때 총선 기획단도 출범한다. 내년 1월에는 시도당 창당대회를 거쳐 중앙당을 공식 창당하고, 총선 선대위를 구성하여 20대 총선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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