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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인도영화축제 개막…'5일간의 인도여행’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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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전남영상위원회, 18~22일 순천·여수에서 6편 상영

전남영상위원회와 순천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인도영화축제가 '5일간의 인도여행’이라는 주제로 18일~22일 순천과 여수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최근 인도에서 제작된 영화 가운데 재미와 작품성을 갖춘 6편이 무료로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5시 순천대 우석홀에서 열리며 개막작으로 ‘마리콤’이 상영된다.

‘마리콤’은 여성복서 마리콤의 자전적 이야기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주인공인 마리콤이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실제 금메달 따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이밖에도 인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안콘데키’, ‘오 마이 갓’, ‘쉽 오브 테세우스’, ‘퀸’, ‘드리샴’ 등 5편이 상영돼 인도영화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사전행사로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의 특강과 헤나체험, 인도 전통의상체험 및 전통공연도 준비돼 있다.


개막작 외 5편은 20일~22일 순천청소년수련관에서 5회에 걸쳐 상영되며, 여수 예울마루에서는 18일~20일까지 6회에 걸쳐 상영된다.


영화를 관람하려면 미리 배부된 초대권을 지참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초대권 및 자세한 행사 일정 등은 전남영상위원회(061-744-2271)에 문의하면 된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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