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사 2층 갤러리관악에서 관악구 사진작가회 사진전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서 27일까지 ‘제10회 관악구 사진작가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들의 작품 중 우수작품을 선별, 국내외 사계절 풍경 속에서의 다양한 순간을 포착한 사진 30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사진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악구사진작가회 회원전이 열리는 갤러리관악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토요일과 법정공휴일 등은 휴관한다.
2007년 발족된 관악구 사진작가회는 지역에서 활발한 전시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입구역 갤러리 전시, 관악문화원 초대전 등 회원전을 연 바 있으며, 구의 각종 축제나 행사 등에 참여해 가족사진 찍어주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노인정 순회방문을 통해 ‘장수사진 찍어주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 지역예술인들에게 무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멀리가지 않고도 집 가까운 곳에서 가족, 이웃들과 함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관악구민 가을 추억담기 한마당’에도 참여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DSLR로 사진 잘 찍는 방법에 대한 강좌와 어린이 사진 찍기 체험 등 다양한 사진체험 이벤트를 열었던 것.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사진작가회 회원전을 바쁜 일상에 쫓겨 순간순간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한번쯤 가던 길을 멈추고 볼 수 있는 우리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