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일야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다.
17일 오전 9시5분 일야는 전 거래일보다 29.94% 급등한 4145원을 기록 중이다. 일야는 13일 8.15%, 16일 29.94% 각각 올라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78년 설립한 일야는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제조업 휴대폰 부품 및 금형제조 업체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8% 감소했다. 3분기 매출액은 146억원, 순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0.2%, 26.5% 줄었다.
실적 악화에도 이날 상한가로 치솟은 건 방북을 앞둔 반기문 UN 사무총장 때문이다. 일야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학 후배인 김상협 KAIST 경영대학 초빙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이유로 반기문 테마주로 묶인다. 한편 김상협 교수는 1963년생, 반 총장은 1944년생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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