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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민중총궐기 집회가 화제인 가운데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의 시위에 대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최근 미국에서 경찰들이 총을 쏴서 시민들이 죽는데 10건에서 80~90%는 정당하다고 나온다"며 "이런 것들이 선진국의 공권력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예를 들면 폴리스라인을 벗어나면 미국 경찰은 그냥 막 집회 참가자들을 패버린다"며 "그게 오히려 정당한 공권력으로 인정 받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기자분들께서 언론에서도 너무 과잉진압 이런 걸 부각하는데 정말 선진국은 그런 게 아니다"라며 "이런 면을 우리가 보면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 참가한 농민 백모(69)씨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 과잉진압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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